[필옵틱스] 에스디옵틱스 '필옵틱스와 협력하여 신규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 예정'

며칠 전, 리포트 글을 올렸던 필옵틱스 관련 뉴스가 장 마감 후 오후 4시에 올라와 가지고 왔습니다.

 

요약하자면, 에스디옵틱스(비상장회사)가 TGV 공정이 잘 수행되었는지 확인하는 TGV 검사 장비를 개발하였다는 내용. 

에스디옵틱스 반도체 유리기판 TGV 검사 솔루션, 출처: https://www.etnews.com/20250305000109

 

여기서 특징적인 점은, 필옵틱스와 협력해 신규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고, 필옵틱스는 이를 단일 검사 장비로 제작해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사에 적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또한 기사 말미에 필옵틱스는 국내 고객사 한 곳을 확보했고, 해외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업체와 공급을 논의 중이라는데

 

국내 고객사 한곳은 삼성전기였으면.. 좋겠으나, 에프앤에스전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에프앤에스전자는 SKC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의 합작회사인 SK 앱솔릭스에 유리기판을 납품하는 업체이다.

 

필옵틱스는 과거 TGV 장비를 에프앤에스전자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고객사 한곳은 독일의 '쇼트'라는 회사일 것 같다.

 

쇼트는 독일의 특수유리 전문 제조사로, 미국의 코닝(Corning), 일본의 AGC(전 아사히글라스)와 함께 글로벌 3대 유리 소재 회사로 꼽히고 있으며 반도체 유리기판용 소재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다만, 의문이 드는 점은 쇼트에 이미 TGV 납품을 이미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사에 논의 중이라는 내용은 혹시 다른 업체와 추가적인 공급을 논의 중일까(?)

 

어찌되었건, 에스디옵틱스와의 협력하여 TGV 검사기술을 필옵틱스의 잠정 고객사에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은 필옵틱스에 긍정적인 기사로 보이고, 하루 빨리 삼성전기 혹은 SKC에 TGV 장비 및 싱귤레이션 장비 공급 계약 소식이 들려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로, 차트쟁이는 아니지만, 필옵틱스의 차트의 움직임도 2월 7일의 갭을 매꾸고 올라가는 모습이 나쁘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기사 원문 첨부합니다.

https://www.etnews.com/20250305000109